신영증권은 19일 새로운 경영진의 출범과 지배구조 개선 작업중인 KB금융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4분기 대출성장은 3분기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누적 대출 성장은 4%를 웃돌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실제 KB금융은 가계대출 및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한 성장 지속으로 3분기 대출성장은 1.2%, 누적 대출성장은 2.7%를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수년 동안 대출 성장이 낮았고 저금리 환경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5% 수준의 대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은행 중 자본비율이 최고 수준이어서 새 경영진 출범 이후 적극적인 배당정책 역시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비은행 금융사의 인수가 성사될 경우 사업다각화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그는 "순이자마진의 하락 추세는 내년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하지만 고금리 비용의 만기효과로 타행 대비 하락 폭은 작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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