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 문정지구 7블록에서 분양하는 H비즈니스파크 조감도. [사진 제공 = 현대건설] |
문정지구 6·7블록은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PCP)’으로 지정됐다. 이 플랫폼이 적용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동국대 등 국내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최대 1년간 무상 라이선싱 등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구로구·성동구 등 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이 있지만 이 같은 플랫폼이 적용되기는 문정지구 6·7블록이 처음이다.
덕분에 문정지구 6블록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분양도 호조세다. 현재 가장 많이 계약한 업종은 소프트웨어 개발, 설계, 디자인 등이며 제조업 관련 업종은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외곽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문정지구는 미래형 업무단지 콘셉트여서 전체 계약자의 20%가량
현대건설은 문정지구 7블록에서 H비즈니스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16만여 ㎡ 규모다. 넓은 면적이 필요한 제조 업종과 달리 IT 벤처기업이나 연구소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비중을 늘렸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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