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제일모직의 상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금융 불안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틀째 이어지며 1900선도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897.50p(▼2.66, -0.14%)를 코스닥은 527.52p(▼5.54, -1.04%)를 기록했다.
18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24일 상장 예정인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 아스트가 9850원(▼150, -1.50%)으로 내림세가 이어지며 약세로 마감했고, 같은 날 상장 예정인 반도체용 검사 부품 공급업체 오킨스전자도 9000원(▼250, -2.70%)으로 밀려났으나, 26일 상장 예정인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휴메딕스가 3만5750원(▲250, +0.70%)으로 반등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87만9500원(▼500, -0.06%)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고,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3만4050원(▼1450, -4.08%)으로 최저가로 하락했다.
바이오 관련 주로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제품 개발업체 엠씨티티바이오가 9350원(▲350, +3.89%)으로 5주 최고가로 상승했고, 국내 암치료제 바이오벤처 신라젠이 7750원(▲50, +0.65%)으로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맞춤형 산업용 효소 생산기업 제노포커스가 1만1250원(▲50, +0.45%)으로 6거래일 상승 기록을 세웠다.
그 밖에 액정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파인텍이 5000원(▲450, +9.89%)으로 급등했으며, 휴대폰용 강화유리 전문기업 육일씨엔에쓰가 7250원(▲250, +3.57%)으로 하락 하루 만에 다시 올랐고, 생명보험사 동부생명보험이 9400원(▲300, +3.30%)으로 상승했다.
산업용 밸브 제조 공급업체 피케이밸브가 4500원(▲50, +1.12%)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고, 물리 화학 및 생물학 연구 개발업체 케어젠이 14만5500원(▲1000, +0.69%)으로 신고가를 재 경신했다.
하지만 공모철회를 한 LED 패키지 제조업체 이츠웰이 5850원(▼750, -11.36%)으로 급락하며 최저가로 밀려났고,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5450원(▼250, -4.39%)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신약개발 전문업체 선바이오가 2만5750원(▼750, -2.83%)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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