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을 맞은 제일모직이 치열한 수급공방전을 벌이며 4%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제일모직은 시초가(10만6000원) 대비 4.72% 하락한 10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 확대로 6% 이상 급락했던 제일모직은 점차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 시각 매도 상위 증권사로는 제일모직 상장 대표주관사였던 대우증권을 비롯해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UBS와 메릴린치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창구를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증권사들이 제시한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는 10만원 안팎에서 형성돼 있다.
가장 높게 제시한 곳은 유진투자증권으로 주당 12만5000원 수준이다. 이어 하이투자증권이 10만원, 교보증권이 9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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