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상장 첫날 삼성그룹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 상장 효과보다는 미국발 호재가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중공업(5.65%)과 삼성엔지니어링(2.00%)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며 삼성전자도 5000원(0.39%) 오른 1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1.29%), 삼성화재(0.67%), 삼성전기(0.34%), 삼성증권(0.11%) 등 대다수 삼성그룹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200원(0.22%) 내린
제일모직은 공모가 대비 2배 오른 10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중 9만원대까지 하락했지만 현재는 10만원대를 회복하며 시초가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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