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반도체 테스트장비업체 유니테스트에 대해 향후 대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유니테스트의 현주가 기준 내년 기준 주가수익배율(P/E) 배수는 5.3배에 불과하며 이는 커버리지 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평균인 11.6배 대비 매우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평가했다.
그는 "향후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것은 고객사들의 테스트 장비 교체 시기와 차세대 DRAM인 DDR4의 전환 시기가 맞물리며 고속 번인(Burn-in) 테스터, DDR4 메인 테스터 등 유니테스트 장비들에 대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예상치에 대해선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1억원과 359억원에 달해 올해의 528억원,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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