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관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관계관리(CRM)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은행 간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시장 주도권을 확대할 수 있는 마케팅 강화 방안과 CRM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100만명 이상 신규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은행권에서는 수익원 확보를 위해 고객 잡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CRM을 위
특히 고객을 소득이나 자산 규모 등에 따라 분류·분석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세분화 특성에 따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으로 마케팅 전략을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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