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신규 오프라인 매장 확보를 통한 유통망 확대로 오프라인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북미 휴대전화 액세서리 시장은 오프라인 90%, 온라인 10% 정도다. 내년 북미 오프라인 매장 수 확대는 슈피겐코리아의 실적 향상에 주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하나대투증권의 설명이다.
올해 2000여개의 북미 오프라인 매장 수는 내년 3500개, 오는 2016년 6000개로 예상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2% 성장한 401억원으로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5% 증가한 156억원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6의 세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출 비중이 지난 1분기 기준 86%를 차지하는 슈피겐코리아의 케이스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높아진 브랜드 인지
슈피겐코리아의 제품별 매출 비중은 아이폰 60%, 삼성 갤럭시 시리즈 30%, 기타 10%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매출처 예상 비중은 북미 60%, 유럽 20%, 브라질 10%, 아시아 10% 등이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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