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합해 ‘하나은행 (중국) 유한공사’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3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합했다. 이번 중국법인 통합에 따라 두 은행의 해외 현지 법인 통합은 모두 끝났다. 지난 1일에는 국내에서 통합 카드사 ‘하나카드’ 출범식을 했다. 이제 남은 숙제는 국내 은행 통합 절차뿐이다.
중국 통합법인은 총자산 약 450억위안(7조8000억원), 자기자본 약 52억위안(9100억원) 규모를 갖췄다. 지점 30곳과 834명(현지인 775명)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이 가진 소매금융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