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오는 15일 공모 예정인 영화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22,000 ▲1,000)가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17일 상장 예정인 전자기기 시험인증 서비스업체 디티앤씨(구 디지털이엠씨)(37,500 ▲500)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14,000 ▲1,400)이 급등세를 보였으나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60,000 ▼1,800)은 약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8,500 ▲500)와 현대차 게열 여신전문업체 현대캐피탈(38,000 ▲1,000)이 동반 강세를 기록했지만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회사 한국증권금융(12,500 ▼250)은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17,000 ▲500)이 강세를 보인 반면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11,650 ▼1,000)은 당초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를 조기에 흡수 합병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해 갈 것이라는 소식으로 사흘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고 보톡스 전문업체 휴젤(119,000 ▼1,000)도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5,430 ▲170)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스마트폰용 BLU(백라이트유닛) 및 TSP(터치스크린패널) 전문업체 파인텍(4,500 ▼500)과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3,700 ▼200),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63,700 ▼1,40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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