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에스에프에이, OLED·물류자동화 쌍끌이”

아이엠투자증권이 10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의 중국 공급과 물류 자동화 수요 증가 등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에스에프에이가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 회사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했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설비투자는 지난해부터 중국이 대부분을 장악한 상태”라며 "중국 대상 수출을 확대해 연 500억원 수준에 그쳤던 해외 매출이 올해 약 1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 물류 설비 부문도 올해 양호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롯데마트로부터 신개념의 온라인 전용 유통물류 자동화설비를 수주 받은 바 있다”며 "전자상거래 발전에 따른 신개념의 유통물류 투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