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조정국면으로 인해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엔·달러 하락 및 연말 달러화 차익실현, 역외쪽 달러 매도 분위기가 부각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도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엔 환율 경계감이 하락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레인지로 1100.0 ~ 1113.0원을 제시했다.
달러화는 미국 금리인상 연기 전망과 이익실현 매물이 가세하면서 엔화와 유로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중국
중국 상하이지수가 유동성 우려로 2009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데다 그리스가 이달말 조기 대선실시 등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장후반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를 보였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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