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사옥과 토지 등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연다.
개인투자자 및 자산운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매각 시기가 다가오는 40개 종전부동잔의 매각 일정과 가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매각 대상은 한국식품연구원, 영화진흥위원회(촬영소), 신용보증기금, 한국토지주택공사 정자·오리 사옥 등으로 금액으로는 총 3조2000억원 규모다.
중전부
국토부는 종전부동산 매각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용도지역 변경 등 입지규제 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