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개장 직후 좁은 범위에서 방향성 없이 흔들리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9포인트(0.03%) 내린 1985.9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정책 검토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과 10억원씩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2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비차익 물량이 17억원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기계업종은 0.64%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크고, 통신업은 0.58%, 섬유·의복은 0.35%씩 강세다. 전기·전자도 0.33% 오르는 중이다. 반면 은행은 0.83%, 증권은 0.67%, 철강·금속은 0.55%씩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SK텔레콤이 1.23%, 현대차가 0.81% 오름세다. SK하이닉스도 0.41% 상승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1.41%, KB금융은 1.15%씩 내리는 중이다.
같은 시각 거래소에서는 상한가 1개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0포인트(0.26%) 오른 549.5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66억원과 10억원씩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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