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 지역 청약 열기가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래미안 장전’ 14만명, 11월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12만명에 이어 4일 1순위 청약에서는 ‘대신 푸르지오’에 약 6만명이 몰렸다. 이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부산 서구 대신동 대신 푸르지오는 450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5만9100명이 청약하며 7개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에서 나왔다. 모두 4가구 모집에 1순위 부산(당해)에서만 1443명이 청약해 경쟁률 360대1을 기록했다. 이어 84㎡B형은 48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에서만 1만6063명이 청약해 경쟁률 334대1을 보였다. 84㎡D형도 47가구 모집에 1만2233명이 몰리며 260대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 서구에 2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무엇보다 입지가 좋다”며 “걸어서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과 동대신역이
이날 울산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도 489가구 모집에 1만6600여 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천안불당 우미린 센트럴파크 1·2차도 1445가구 모집에 2만5123명이 청약통장을 꺼내들며 10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