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2일(06:0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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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노트북용 커넥터, 힌지, 강화유리 등을 생산하는JNTC(옛 협진아이엔씨)가 이달중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던 JNTC가 청구서 제출 시기를 한 달 늦춰 이달중 제출할 예정이다. 당초 목표했던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입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주간사는 유진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으로 맡았다.
JNTC 상장 관계자는 "청구서를 보완해 이달 중 제출할 계획"이라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강화유리 사업 강화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JNTC는 1996년 커넥트 전문업체로 출발한 후 2007년 MRD를 인수해 힌지 부품 생산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강화유리 시장에 진출했고 2012년 중국 톈진에 현지 합작회사를 설립해 강화유리 생산을 확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다. 같은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JNTC의 최대주주는 산업자동화설비 전문업체인 진우엔지니어링으로 72.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스틱코리아신성장동력 첨단융합사모투자전문회사가 8.31%, 장상욱 JNTC 대표가 7.58%, 일자리창출 중소기업투자 사모투자전문회사가 2.61%, 산은캐피탈이 1.31%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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