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달러 환율은 원·엔 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감과 글로벌 달러의 강세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전일 발표된 미국 '베이지북(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경기동향 보고서)'의 긍정적 경기 판단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엔·달러 환율이 120엔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원·엔 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겠지만 상승폭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민간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베이지북에서 고용 회복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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