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된 주식과 채권의 시가총액이 3000조원을 넘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예탁된 주식(상장·비상장 포함)과 채권 시가총액이 3000조원을 넘었다고 3일 밝혔다.
예탁된 주식과 채권 시가총액은 2012년 말 2700조원, 2013년 말 2800조원을 돌파했다. 예탁결제원은 증권 예탁 비율(예탁 증권 수를 발행 증권 수로 나눈 것)이 늘어남에 따라 시가총액도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체 발행주식의 16%, 비상장 주식의 35%를 여전히 투자자가 직접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