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확대에 따른 그룹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신세계그룹의 향후 성장동력 중 하나가 푸드 사업”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즉, 신세계푸드는 신세계, 이마트, 아웃렛, 복합몰, 편의점 등 그룹사의 안정적인 채널망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란 얘기다.
실제 신세계그룹은 푸드사업을 핵심사업의 하나로 키울 전망이어서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하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신세계푸드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15억원, 2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개선은 위탁급식과 식자재유통 등 기존 사업의 회복과 간편식을 비롯한 외식사업의 성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매출의 경우 신세계 SVN(옛 조선호텔베이커리)과의 합병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의 간편식 사업
이를 근거로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3년간 신세계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2%, 3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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