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힘...최고치 또 경신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1600선 지지여부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라호일 기자!
<보도국>


1.등락을 거듭하던 주가가 결국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죠?

2.하지만 조정의 기미가 보이는 것 같은데.. 향후 전망 어떻습니까?
================================

1.떨어질 듯 떨어질 듯 하면서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0포인트 이상 오르며 1620선을 넘는 강세를 이어가더 오후들어 약세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막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마감

오늘도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개인의 힘이었습니다.

개인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천억원 어치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반면 기관은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중공업과 SK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NHN 등 일부 종목만이 올랐을 뿐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2.오늘 주가가 장막판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단기조정의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장초반 급등했다가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도 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관이 크게 팔고 있고 외국인의 매수세는 약해져 있어 개인만으로 장을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여기에 상승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중국 증시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증시도 점차 상승 피로감에 젖어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 또한 적지 않습니다.

특히 조정을 보인다해도 큰 폭의 조정은 아닐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라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