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2일(18:2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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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이하 에프엔씨엔터)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승인받았다. 지난 2011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상장 이후 약 3년여만에 공모 시장에 등장하는 엔터주다.
2일 한국거래소는 에프엔씨엔터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프엔씨엔터는 오는 4일부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12월에 설립됐으며, 가수 씨엔블루·FT아일랜드·AOA와 배우 이동건·이다해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496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으로 JYP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3대 기획사로 등극한 업계 신흥강호다.
한성호 에프엔씨엔터 대표(37.99%)와 특수관계인 2인이 지분 64.05%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2만8000원이다.
에프엔씨엔터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총 392억 원의 자금을 중화권 시장 진출 및 드라마 제작 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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