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이 오는 2018년까지 △매출 6000억원 △영업이익율 10% △150만 렌털 계정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매출이 3000억원수준인 점에 비춰 4년래 2배성장을 예고했다.
동양매직은 지난 1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목표를 발표하는 '탁월한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강한기업'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강경수 동양매직 대표는 "동양매직은 지난 29년 동안 대내외 수 많은 난관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응집된 노력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선포한 비전 또한 임직원들의 응집력에 자율, 윤리, 나눔의 기업문화를 더해 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동양매직 제습기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정주희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동양매직 발자취 소개, 비전 선포 세레머니, 강 대표의 경영전략 발표, 박해춘 이사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
동양매직은 지난 7월 31일부로 매직홀딩스(NH-글랜우드 PEF)로 대주주가 변경됐다. 동양매직은 지난해 모기업의 위기 속에도 매출 2950억원, 영업이익 221억의 최대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매출은 3000억원대 초반, 영업이익은 200억원대 중반 수준이 기대되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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