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은 원·엔 환율 경계감이 여전하고 국제유가 하락도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지만,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및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다 이월 네고물량에 따른 저항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레인지로 1095.0 ~ 1115.0원을 제시했다.
이날 미 달러화는 무디스가 일본 신용등급을 재정적 문제로 한단계 하향조정 하자, 엔화 대비 119.5엔까지 일시적으로 상승하며 7년내 고점을 기록
전 거래일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유통업체들의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1%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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