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월 주식 투자 전략으로 배당과 실적 개선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12월 중소형주 시장은 4분기 실적개선, 배당 등 펀더멘탈이 양호한 종목 위주의 전략이 유효하다"며 "연말까지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중소형주의 관심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올해 말에는 대형주의 4분기 예상 실적(일회성 비용 반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연말에는 지수변동성이 확대될 개연성에 주목할 필요 있다"고 지적했다.
하 연구원은 "코스닥의 경우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미래성장성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일부 기업이나 실적 예상치가 기대를 밑돌 경우 단기적인 주가 급등락이
그는 12월 추천주로 4분기 실적 호조세가 예상되는 코나아이, 코스온, 메디아나 등을 선택했고 배당이슈가 있는 삼영이엔씨, 진성티이씨와 12월 이벤트가 존재하는 한솔제지, KTH를 선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