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일 NAVER에 대해 올해가 모바일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시점이었다면 내년부터는 모바일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검색광고 매출액 중 27%를 차지하는 모바일 광고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NAVER는 지금까지 같은 광고 키워드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가격에 판매해왔지만 '스마트 초이스' 등 모바일 전용 광고 상품을 모바일 전용 과금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항공권', '산지직송', 'O2O' 등으로 카테고리를 늘리고 모바일 전용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카테고리 그리고 체크아웃이라는 결제 및 예약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일본에서 개최한 2014 LINE 컨퍼런스를 통해 NAVER는 준비 중인 신규 서비스와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표했다. 핵심은 간편결제 'LINE PAY' 서비스로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 편의점 점포를 이용해 온, 오프라인 결제와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