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새 아파트,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나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브랜드 새 아파트가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분양된다.
롯데건설이 28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2-1번지 일대의 당산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22~26층, 2개동, 1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0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84㎡의 민영 아파트로 청약통장의 예치금액은 300만원이 필요하다.
분양가는 3.3㎡당 약 18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있어 5억9000만원대면 저층을, 6억3000만~6억4000만원선에서 기준층 구입이 가능하다.
도보 5분 거리의 B아파트의 경우 2007년 분양 당시 가격이 3.3㎡당 2000만원이 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7년 전 가격보다도 저렴한 셈. 당산동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직선거리로 약 200m 가량 떨어져 있는 지은지 10년이 넘은 당산 삼성 래미안(2004년 입주)의 같은 면적 가격은 현재 7억원 내외에 매물이 나와 있다.
또한 계약금은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우선 1000만원을 낸 후 1개월 이내 나머지 차액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또한 정당 계약기간 내 구입자들에게 한해 발코니 확장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전용면적 84㎡의 발코니 확장비가 약 1000만원 내외다.
현재 견본주택 방문 예약 고객들에게 경품 추첨 응모권을 나눠주고 있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추첨을 통해 증정되는 응모권으로 LED TV, 전기오븐, 무선청소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오는 11월 30일 일요일 추첨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긁는 방식의 즉석복권 교환권으로 100% 당첨이 보장돼 있다. 이를 통해 노특북과, 스팀청소기 등을 비롯해 소정의 상품 등을 증정한다.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으로 도로 하나만 건너면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 롯데 빅마켓이 있다. 당서초, 영동초, 당산서중, 선유고 등의 교육시설을 모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영등포구청, 영등포구민회관, 영등포경찰서 등의 공공시설도 인근이다.
견본주택은 신용산역 2번 출구 방향(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번지)에 있으며, 현장에도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2순위, 5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1일 목요일 발표되며 계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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