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8일 아미코젠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실적으로 증명 가능한 바이오기업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 고객사들인 중국 제약사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신제품 효과와 신규 고객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03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41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올해 가이던스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특히 중국 항생제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개발한 페니실린계 SP1 효소가 하반기 고객사 납
그는 이어 "바이오 업종 기업은 기대감만 존재하고 실제 실적이 뒷받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미코젠은 미래성장성과 함께 실적까지 충족시키는 보기드문 바이오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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