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모두투어에 대해 내년부터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5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모두투어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오른 47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7.5% 빠져 32억원에 그쳤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세월호와 인바운드 자회사의 연결 대손비용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두투어의 내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96억원, 연결 순이익은 같은 기간 4
성 연구원은 "최근 한중 FTA에 따른 중국인 해외여행 모객 라이센스 취득 가능성으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면서 "다만 미국·독일·일본 여행사의 사례처럼 중국에서 라이센스가 1개만 발급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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