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100원 아래로 밀려났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하락(엔강세)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달러화 하락을 부채질하면서 전 거래일 보다 8.1원 내린 1098.4원에 거래를 마쳤다.
델톤측은 "1100원 초반에서는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으로 추측되는 매수가 감지됐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을 전부다 소화하지 못했다”며 "특히 장 초반에는 수입업체 네고 물량과 엔화 강세에도 1100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이 지속됐지만 오후들어 수급 균형이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만큼, 엔·달러만 추가로 밀리지 않는다면 내일이라도 1100원을 회복할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 텔톤측 분석이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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