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1월 26일(16:4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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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렌탈 인수 후보가 10여곳으로 압축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와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은 이날 KT렌탈 매각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를 선정했다. SK네트웍스, 오릭스, 한국타이어, 에스에프에이 등 전략적투자자(SI)들과 MBK파트너스, IMM PE, 어피니티 등 재무적투자자(FI)를 포함한 10곳 안팎이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및 사모펀드 20여곳이 KT렌탈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해 기대를 모았던 만큼 시장에서는 숏리스트 선정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매각측이 절차가 지나치게 늘어질 것을 우려해 오랜 기간 인수전을 준비해 온 유력후보들을 위주로 추린 것으로 분석된다.
매각 측과 해당 후보들은 약 한 달 간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입찰은 올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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