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로 경영난에 봉착한 현대중공업이 한전기술 지분을 매각하면서 두 회사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26일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5000원(3.75%) 하락한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5.32% 하락하고 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사모펀드를 통해 보유중이던 한전기술 지분 4.69%를 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앞서 현대중공업은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던 포스코 지분과 현대삼호중공업의 KCC 보유 지분 등을 잇따라 매각한 바 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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