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와 정유화학 부문 계열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한화는 2.23% 뛴 3만2100원, 한화케미칼은 5.60% 상승한 1만4150원, 한화생명은 2.93% 오른 8780원, 한화갤러리아는 2.51% 상승한 8만1800원, 한화투자증권은 1.09% 오른 4165원, 한화손해보험은 1.53% 뛴 498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한화그룹은 이날 중으로 삼성테크윈 지분 32.4%,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 등을 삼성그룹 측으로부터 인수하는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측이 보유
추후 경영성과에 따라 한화가 1천억원을 삼성측에 추가 지급하는 옵션도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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