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전자부품 회사인 대덕전자에 대해 동종 업종 대피 여전히 저평가 받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대덕전자는 2010년부터 2년동안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 이후 2014년 중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했다"며 "중장기적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동종업계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수준이나 대덕전자의 2015년 예상 실적기준 PER은 10배, PBR은 1.0배로 저평가라는 것이
실적에 대해선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와 31.9% 증가한 7283억원과 35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패키징 부분의 신규 거래선 확대 가능성이 높아 실적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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