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시들했던 주상복합아파트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주상복합은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전용률)이 낮고 통풍이 잘 안 되는 등 단점이 부각되면서 잠시 외면받았지만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25일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주상복합 단지들이 일반 아파트 수준까지 전용률을 끌어올리고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한 주거복합단지로 변신을 꾀하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최근 광명역세권지구에 공급된 주상복합 ‘광명역파크자이’와 ‘광명역푸르지오’는 모두 청약 1순위에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
광교신도시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호수공원 주변에 ‘힐스테이트 광교’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복합이지만 대부분 채광과 통풍에 탁월한 판상형으로 지어지고 전용률도 일반 아파트 수준인 74~76%로 높다.
호반건설은 광역역세권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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