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금리인하로 철강 수요가 증가해 국내 고로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 나왔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단기적으로 중국 철강수요가 줄 것이란 우려가 해소되면서 국내 고로업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9월과 10월 철강 수요증감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와 1.2%씩 줄어들며 시장 역성장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예금금리는 0.25%포인트, 대출금리는 40%포인트 인하기로 하면서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번 조치로 중국의 정책 기조가 전환됐다고 보긴 어렵다. 그러나 철강업체들이 단기적으로 원가하락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POSCO의 주가는 중국 수요가 줄
HMC투자증권은 철강업계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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