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가 올해 3분기에도 역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테블릿PC 시장의 성장 둔화와 크기가 커진 아이폰(iPhone)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실리콘웍스의 주력 제품인 칩 온 글래스 드라이버 IC(COG D-IC)가 채택되고 있는 아이패드(iPad)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3분기 실적도 전년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실리콘웍스의 올해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97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씩 하락한 수치다.
그는 "태블릿PC 수요에 대해 확신하기 어려
정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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