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이 자신들에 소속된 강사를 칭찬하는 ‘댓글 알바’를 쓴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지털대성은 전날보다 355원(6.75%) 떨어진 4905원으로 마감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인터넷강의 업체 이투스의 수학 강사 우형철 씨가 디지털대성이 댓글 알바를 벌인 정
황이 있다고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디지털대성이 마케팅 대행 업체를 통해 온라인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여론 조작을 한 정황이 있다”며 디지털대성과 마케팅 대행 업체 2곳을 사기 혐의로 지난 8월과 10월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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