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환율 부담에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958.04p(▼8.83, -0.45%)를 코스닥은 539.93p(▼0.91, -0.17%)를 기록했다.
20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26일 수요 예측 예정인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비씨월드제약이 2만1250원(▲1750, +8.97%)으로 급등하며 신고가를 재 경신했고, 하루 뒤 27일 수요예측 예정인 단백질치료제 및 항체치료제 개발업체 알테오젠과 다음달 8일 수요예측 예정인 휴메딕스가 각각 3만3000원(▲1000, +3.13%), 4만1750원(▲1250, +3.09%)으로 동반 상승했다.
반면 금일 공모청약 둘째 날인 구조용 금속제품 제조업체 씨에스윈드가 4만9000원(▼500, -1.01%)으로 밀려났고, 다음달 11일 수요예측 예정인 LED패키지 제조업체 이츠웰이 8500원(▼500, -5.56%)으로 급락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삼성SDS의 자회사 IT 컨설팅 전문업체 오픈타이드코리아가 18만7250원(▲2250, +1.22%)으로 상승했으나,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와 금융 리스 자산운용 전문기업 삼성자산운용이 각각 2만3200원(▼550, -2.32%), 2만원(▼500, -2.44%)으로 밀려났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원유 정제처리업체 현대오일뱅크가 1만500원(▲500, +5.00%)으로 상승했지만,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5550원(▼650, -4.01%)으로 하락했고,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60만7500원(▼3750, -0.61%)으로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그 밖에 보툴렉스 전문업체 휴젤이 10만1000원(▲2500, +2.54%)으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강세를 나타냈고, 통신 판매업체 홈앤쇼핑이 2만8000원(▲1000, +3.70%)으로 반등했으며, 펩타이드 원료 생산 및 개발업체 애니젠과 휴대폰용 강화유리 전문업체 육일씨엔에스가 각각 8900원(▲300, +3.49%), 7400원(▲200, +2.78%)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동부그룹 합금철 제조업체 동부메탈이 4500원(▼500, -10.00%)으로 급락했고, 맞춤형 산업용 효소 생산기업 제노포커스와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디텍메드가 각각 1만2250원(▼400, -3.16%), 5만1500원(▼500, -0.96%)으로 단기 급등 뒤 조정이 이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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