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20일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4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808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85억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브라질 자회사인 HT마이크론을 대상으로 웨이퍼 반제품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3분기 지속됐던 웨어피 조달 관련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해외 사업 본격 확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전개될 전망”이라며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434억원, 375억원으로 사상최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5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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