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크라운제과, ‘허니버터칩’ 인기…이달만 27%↑

크라운제과가 자회사인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인기몰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크라운제과는 전날에 비해 1.72% 오른 23만6500원에 마감했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과자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지난 4일 주가가 17만원대까지 내렸으나 이달 들어서 3거래일을 제외하고 연속해서 오르며 27.2%나 올랐다.
주가 상승세는 지난 9월 초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과자 ‘허니버터칩’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출시 80여 일 만에 매출액이 50억원을 넘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통상 한 제품이 연간 300억~400억원의 매출을 내는데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회사의 대표 제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