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중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국내 최초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마크인 ‘이로움’을 획득했다.
‘이로움’이란 서울 강동구의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따른 아파트에 주어지는 인증마크다. 이 인증제도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연세대 친환경 건축센터와 서울 강동구에서 협의한 내용에 따라 에너지와 건강, 친환경의 3가지 목록에서 평가한다.
에너지 기준은 기존 일반 아파트 대비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40% 이상 절감해야 하며 총에너지 소비량의 3%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한 건강관리기준에 따라 각종 마감재와 건축자재 등도 친환경 인증자재를 써야하고, 세대당 0.5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해야한다. 친환경 기준으로 생태면적율을 40% 이상으로 높이고 빗물관리 시스템, 자전거길, 단지 내 통풍과 개방감을 높인 설계 등의 규정을 지켜야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분양관계자는 “아파트 선택시 주택 수요자들의 친환경 공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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