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올해 3분기 39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14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396억1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얼5400만원으로 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7억6800만원으로 5.8% 늘어났다.
사측은 사업부별 고른 성장에 신제품 효과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비타민D 주사제 '메리트디'의 매출이 긍정적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리트디가 포함된 웰빙의약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8% 상승한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와 자동약물주입기 더마샤인이 포진한 의료기기도 11.4% 올랐으며, 휴온스 매출의 가장 많은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각가의 사업부별로 고른 성장을 해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둔다"면서 "중국 점안제 공장과 보톡스 시밀러 공장의 조기 가동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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