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에 1940 초반대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는 14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17.89포인트(0.91%) 떨어진 1942.62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010억원과 2890억원 순매도 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만이 363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에서 33억원 순매도가, 비차익 거래에서 988억원 순매수가 일어나 전체 956억원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보험, 통신업, 전기가스업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 은행,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종이·목재, 화학, 건설업, 의료정밀, 증권, 유통업, 금융업, 운수창고, 의약품, 제조업,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이 하락세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 가량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현대모비스는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특징주로는 CJ CGV가 수능 특수와 영화 '인터스텔라' 흥행 등으로 하루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한국가스공사도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호실적을 보인 엔씨소프트는 중국 시장 부진에 3% 정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시간 전날보다 14.03포인트(1.18%) 줄어든 1178.5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4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억원과 239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메디톡스와 GS홈쇼핑을 제외하고 전
특징주로는 3분기 실적 부진을 보인 손오공이 8% 넘게 급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2.4원 뛴 1099.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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