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원·달러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보합권 장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달러·엔 환율이 116엔 아래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1090원대 중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90.0~1100.0원을 제시했다.
간밤 달러·엔 환율은 뉴욕증시가 오르자 상승했으나 116엔 부근에서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폭이 제한됐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고용지표 양호로 상승 출발했으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부담감으로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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