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0월까지 주택 거래량이 2006년 조사 이래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1~10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81만832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
10월 거래량은 10만872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4% 늘었다. 매년 10월 실적만 놓고 보면 2007년 이후 최대치다. 주택 거래량은 8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금융 규제 완화 등 영향과 가을 이사철에 따른 계절적인 증가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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