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10만9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0.4%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계기준은 지난 2006년 조사 이래 최대치인 81만8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1.5% 늘었다.
주택 거래량은 지난 8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9·1대책 이후 주택시장에 활기가 도는 데다 가을 이사철도 겹친 결과라는 게 국토부의 분석이다.
↑ 전국 월별 거래량 추이(좌)와 전국 전년동월대비 월별 증감률(우) [출처: 국토교통부] |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가 19.0%, 연립·다세대는 22.1%, 단독·다가구 주택이 27.0%, 수도권에서도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는 19.7%, 연립·다세대는 25.3%, 단독·다가구 주택은 40.7% 증가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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