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이 임직원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채권자에게 고발당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12일 리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55원(8.68%) 하락한 1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젠은 지난 10일 “지난 4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채권자인 드림맥스의 고발장이 제출된 사실과 이후 서울중앙지검으로 사
건이 이관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정식 통보 및 출석 요청, 임직원 조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유류 도소매업체인 리젠은 지난달 28일 이후 11거래일 동안 주가가 3675원에서 1630원까지 56%나 급락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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