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중 FTA 관련주가 급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4.01% 오르고 있다. 기아차 역시 3.18% 상승세다. 현대모비스도 2.95% 뛰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의 경우 중국의 높은 관세가 철폐될 경우 직접적인 이익이 가능해 덩달아 오르고 있다. 만도 3.44%, 현대위아 7.39%, 한라홀딩스 2.25%, 에스엘 6.83, 서연 5.11% 등이 각각 오름세다.
중국원양자원의 경우 14.95% 급등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유안타증권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평화정공 8.22%, 일지테크 6.55%, 성우하이텍 3.82% 등이 한중 FTA 관련주로 꼽혀 크게 상승하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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