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560선을 훌쩍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꺾일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7.88포인트 오른 1567.74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점이 주가상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다만, 거래대금이 5조원 수준에 머무는 등 증시의 체력이 크게 부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이 이틀째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이 3%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등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두산중공업과 현대제철, 한화, 현대상선 등 MSCI 신흥시장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화를 비롯한 한화그룹주는 김승연 회장에 대한 경찰수사라는 최근의 악재를 딛고 반등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시장도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700선 도전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91포인트 오른 693.44를 기록했습니다.
NHN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키움증권은 시가총액이 7000억원을 넘어서며 시가총액 9위까지 올라섰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