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실시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F15블록의 1∙2순위 청약결과 특별공급 제외 832가구 모집에 2,962명이 몰리며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형 평형인 59m²A에는 70가구 모집에 946명이 몰려 13.51대 1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 경쟁률은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한 것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중소형 아파트 품귀현상은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예견되어 왔다.
송도국제도시 내 월드부동산 이상철 사장은 “9월 이후 송도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미분양이 급속히 감소하고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구입문의는 많은 데 매물이 거의 없다. 중소형 물량중심으로 구성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의 청약 인기는 이미 현장에서 예상됐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F15블록 청약 접수에 이어 F13-1, F14블록에 대한 청약도 진행한다. 11일 특별공급,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F15블록의 청약 활기가 번지면서 바로 이어지는 인근 블록의 청약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몰려 지난 3일부터는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야간관람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이다. 방문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전거, 생활가전경품 증정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청약 제도 개편 등으로 청약통장 1순위자의 증가가 예정되고, 신도시 가치가 높아지면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수요자들이 서둘러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 대기수요도 두텁다.
송도국제도시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도 4년 새 2배로 늘면서 주거수요도 늘고 있는데 특히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보기 드문 더블
송도국제도시 내에는 내년 초까지 신규 공급 물량도 거의 없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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